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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망계본054
이름 동봉스님 날짜 2018-03-11 [05:56] 조회 1452
 
기포의 새벽 편지-1153
범망계본054
동봉


바야흐로 계경을 외다正誦戒經(8)

서가모니 부처님도 이와같이 설하시니
보신이신 노사나불 화신이신 서가여래
같은분도 아니지만 다르지도 않음이라
현겁품중 그가운데 설하심과 같느니라
-----♡-----

범망계본발원문


깨끗한 그물의 길 '범망경梵網經'이여!
깨끗한 그물의 시간과 공간이여!
당신 따라 열十 가지 행行을 닦겠나이다
기쁨歡喜의 길을 뚜벅뚜벅 걷겠行나이다
그리하여 내 마음 넉넉饒해지고
이웃에게 이익益될 수 있기를 염원하면서
그 길을 꾸준히 닦아行 가겠나이다
아! 깨끗한 그물
범망의 그물을 던져
진리의 생명을 건져올리시는
우리의 크신 스승 서가모니 부처님이시여!

부릅뜬 눈瞋 거듭 치켜뜨고 성을 내거나
원망恨으로 한숨 짓는 삶을 접겠無나이다
고요의 길을 걸어가겠行나이다
다함盡 없無는 길行을 가겠나이다
마음 속 어리석음癡을 떨치고
행동에서의 어지러움亂을 내려놓은 채
참신하고 올곧은 길을 닦겠行나이다
아으! 거룩하신 스승이시여!
노사나불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으신 이여!
항상 아름다움善이 나타나現도록
닦고 닦고 또 닦아가겠行나이다

마음의 아름다움善이
느낌으로도 아름다울美 수 있음은
바탕에 소박함眞이 깔린 까닭이나이다
나는 이들 소박함眞과
마음의 아름다움善과
느낌의 아름다움美을 바탕으로 하여
결코 부질없는 것에 연연着함이 없無는
안개 같은 삶을 살아行가겠나이다
내가 바로 나 스스로도 존중하지 않으면서
남이 나를 존중하길 감히 바라오리이까
오만과 아집을 떠나 스스로를 높일 수 있는
존중행尊重行을 나는 닦아가겠나이다

아으, 거룩하신 스승이시여!
우리의 서가모니 부처님이시여!
저희는 착善한 법法을 닦겠行나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옵고
부처님의 가르침 때문도 아니나이다
제 마음 속에서 진실眞實한 마음을 내어
올곧게 소박하게 참되게 닦아가겠나이다
아름眞답게 실다웁實게 닦겠行나이다
참으로 거룩하신 스승이시여!
우리 모두의 서가모니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을 굽어살피사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앞前 논주論主이신 노사나불이시여!
우리 부처님께 법을 전하신 이여!
우리 서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더없는 존경을 한 몸에 받으시는 분이시여!
당신께 서원의 말씀을 올리나이다
열十가지 되돌림廻向을 실천하겠나이다
일체 중생들로부터 받은 생명의 빚을
그들을 위해 되돌리겠나이다
그리하여 어떤 부조리한 환경 속에서도
되돌림의 생각을 무너트리지 않겠나이다

세상에는 특별히 잘난 존재도 없거니와
유독 못난 존재도 없다고 하셨나이다
부처님의 고귀한 가르침은 불문율이나이다
모든 생명의 가치가 동등함을 알아
이들이 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다르지 않다는
클래식한 되돌림 생각을 이어가겠나이다
아으! 거룩하신 이여,
우리 서가모니 부처님이시여!
이 되돌림 의식이 일체처에 이르고
더 나아가 다함이 없는 공덕장功德藏을
끝없이 끝없이 되돌리도록 힘쓰겠나이다

어떤 것도 평등하나이다
과거에도 평등하였고
지금도 평등하오며
내세에도 평등할 것이나이다
평등한 마음으로 이미 심은 선근善根에
다함께 들어가겠다는 되돌림이나이다
어떤 부처님에게도 다 따르듯이
어떤 가르침도 존중하며 따르겠나이다
저희는 일체중생을 평등하게 대하겠나이다
이 되돌림보다 우선하는 공덕은 없사옵니다

언제나 참眞되고 닮如은 모습으로
불보살을 바라보는 되돌림을 닦겠나이다
어떤 얽매임도 없고
어떤 집착도 없는
최상의 행복, 해탈에게로 되돌림하는
수행자의 길을 닦고 또 닦아가겠나이다
그리하여 저희가 궁극적으로 향할 곳은
헤아릴 수 없는 법계이나이다
법계法界는 그대로 법의 세계이오니
네四 부류 성자聖들 세계와
여섯六 부류 중생凡들의 세계
이들을 떠나 어떤 기쁨도 없음을 알아
이들 세계로 되돌리려는 행을 닦겠나이다

거룩하신 원만보신 노사나불이시여!
노사나불의 다른 모습 비로자나불이시여!
청정법신이신 비로자나불이시여!
천백억의 변화신 서가모니 부처님이시여!
보살이 닦을 열十 가지 경지地이나이다
저희가 걸어갈 길經과 경지地이옵나이다
첫째는 이름하여 환희지歡喜地이오니
내가 닦은 터와 행복과 기쁨의 땅에
내 스스로 나의 선근 뿌리를 내리고
이웃과 더불어 모두 함께 기뻐하나이다

둘째는 이구지離垢地이나이다
온갖 욕망의 때垢를 떠난離 경지地이오니
이를 일컬어 저희는 보살의 계위 중
마흔두 번째 자리로서 자리매김하였나이다
셋째는 발광지發光地이니
밝은 빛을 흩뿌리는 경지이나이다
어둠을 살라먹고 수평선 위로 떠오른 태양
붉다못해 무량無量의 광명을 발하시는
아! 거룩하여라
밝은 빛뿌림 경지 보살이시여!
태양처럼 모든 것의 열원이신 이여!
오늘 저희는 당신의 공덕을 찬탄하나이다

넷째는 염혜지焰慧地이니
타오르는 지혜의 불꽃 경지이나이다
세상의 온갖 욕망과 집착을 태우옵나니
그 뿌리根와 줄기幹까지 다 사라져
다시는 싹을 틔울 수 없는 경지이나이다
다섯째는 난승지難勝地이니
어떤 마구니도 이 보살을 이길 수 없고
어떤 도적도 이 보살을 당해낼 수 없나이다
아무리 악독한 아수라라 할지라도
단언하건대 이 거룩한 난승지 보살을
마침내 흐트러뜨리지 못할 것이나이다

아으!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이기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이김이 가장 뛰어난 영웅
저희는 난승지 보살을 만난 인연으로
저희 자신을 이기는 길을 닦아가겠나이다
아으! 거룩하신 이여!
여섯째 현전지現前地 보살이시여!
구름 뒷편 태양이 아무리 위대하단들
구름 밖 드러난 해맑은 햇살에 견줄 것이며
곧 지는 석양이 비록 아름다운들
곡식을 영글게 하는 한낮 햇살이오리이까
앞前에 나타난現 경지地를 저희는 사랑하나이다

당신이 가시는 길이 비록 멀다 하오나
내 마음은 당신을 쉽게 보내지 아니 하오니
거리에 멀고 가까움이 있겠사오리이까마는
당신의 작은 덕은 지척咫尺에 머물고
당신의 큰 공덕은 멀리遠까지 가시行옵소서
이것이 내가 진정 당신을 사랑함이나이다
오, 참으로 거룩하신 이여!
일곱째 원행지遠行地 보살이시여!
당신의 크신 이름이 두루 퍼져가소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이나이다

여덟째는 부동지不動地 보살이나이다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살
나는 당신의 그 굳건함을 사랑하나이다
당신이 내게 관심을 갖기보다
당신이 나 밖 다른 데 더 관심을 갖는 것이
내게는 참을 수 없는 슬픔이었사오나
상기도 당신을 사랑하는 까닭이 있사오니
움직動이지 않不는 당신의 경지地가
뚜렷하게 자리함을 믿는 까닭이나이다
아!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이시여!
바라옵나니 제게도 흔들리지 마시옵소서

아흡째는 선혜지善慧地이오니
아름善다운 지혜慧를 얻은地 분이나이다
당신의 발 아래 엎드려 절하옴은
당신 외모가 결코 뛰어나서도 아니옵고
당신 음성이 자상하기 때문도 아니나이다
당신의 번뜩이는 그 날카로운 지혜가
내 마음의 무명을 잘라버린 까닭이나이다
열번째 경지는 법운지法雲地이오니
법法은 다름 아닌 구름雲 경지地이나이다
하여 법은 결코 영원하지 않사옵니다

법은 동일한 모습을 떠난 구름이듯이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법칙을 따르나이다
막이 오르고 다시 막이 내려오기까지
십행과 십회향과 십지에 대해 살폈사오나
이 또한 구름과 같이 고정되지 아니 하나이다
아으! 법운지法雲地 보살이시여!
진리의 구름 경지가 아니라
진리는 곧 구름과 같이 자성이 빈 경지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한아름 가득 안고
이 새벽 휴지통wastebasket으로 달려가나이다
왜냐하오면 결국 다 비워야 하는 까닭이나이다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서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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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10시~14시까지는
서울 종로3가동 대각사에서
'금요대비주기도'를 봉행합니다
또한 돌아오는 3월 17일(토)10시~12시
대각회 이사장 혜총 큰스님을 모시는
음력 2월 초하루 법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거룩한 시간 함께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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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018
정월 관음재일을 맞아
종로 대각사 '검찾는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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